코로나19는 JC 페니, 니만마커스, 브룩스브라더스, 제이크루 같은 전통적인 리테일들의 파산을 가져왔습니다. 이에 반해 온라인 채널은 더욱 더 다양한 방법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프라인 매장들은 모두 몰락하고, 모든 쇼핑과 여가를 온라인으로만 하는 세상이 오는 것일까요? 온라인 푸드마켓 쿠켓은 코엑스에 220평 규모의 매장을 열었으며,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업체 와디즈는 성수동에 단독 쇼룸을 열었습니다. 최근 양평에 오픈한 스타벅스 DTR은 2시간을 대기해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끊임 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살아남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되새기면서 팬데믹 시대의 변화와 혁신의 방안은 무엇일지 같이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아울러 단순한 상품과 서비스 공급에 그치지 않고, 경험을 팔고, 공간을 팔고, 플랫폼을 형성하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성장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합니다.

바이러스가 강제로 변화시킨 유통환경, 오프라인의 무조건적인 축소만이 해답은 아닙니다.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없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나아가 한 걸음 진화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 같이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때마침 일본에서 코로나 이후의 변화된 사회에 대응하는 매장도 오픈해서 같이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아울러 로컬화로 찾아내는 글로벌화! 그 다양한 시도와 사례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리테일 부동산 시장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임차인, 임대인 모두가 당면하는 과제입니다. 팬데믹 등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커피라는 주제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청년들을 응원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으로서의 카페 공간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합니다. 사회적 변화의 배경, 공간 플랫폼 사업, 청년커피랩 사업 구조, 실 운영 사례, 지원자 창업 사례 등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급증하는 맥주 양조장의 오프라인 플랫폼 '생활맥주'의 지역 맥주 살리기 프로젝트와 주변 리테일의 변화 - 3년을 넘기기 힘들다는 외식창업, 지속가능이라는 외식산업의 숙제를 7년 연속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생활맥주의 생생한 경험과 통찰을 임상진대표에게 들어봅니다.